자기완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기완성 흔히들, 우리는 주위에서 자기완성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본다. 때때로 우리 자신도 이런 부류에 속하기도 한다. 완벽은 좋은 것일 수도 있으니깐. 완벽 하려면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완성’ 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끊임없이 자신을 “완벽한” 존재로 만들기 위한 이 자기완성은, 일단 그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 “자신을 완성시킨다” 라는 명제에는 커다란 오류가 여러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기 완성의 궁극적인 모델을 우리가 모른다는 것. 다른 하나는, 자기완성을 위해 살아가려는 행동이 배타주의적 우월감에 빠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자기완성을 위해 살아가는 삶 자체가 끊임없는 자기부정을 동반한다는 것. 이 중에서, 마지막 항목은 소설가 이영도씨의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 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