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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가 동해보다 적절하지 않냐? *도발적인 제목에 낚여서 들어오신 분들께 먼저 사과드립니다. 이 글은 일본해 표기의 정당성이 아니라 동해 표기의 부당성을 논하기 위한 글입니다. 따라서 저는 한국의 입장에서 볼 때 동해, 일본해 어느 쪽도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친일파지만 매국노는 아닙니다. (어차피 이해 못할 종자들께서는 성급한 일반론으로 저를 싸잡아 욕하실 것이 분명하지만요?) 이 글 제목에 동의하실 수 없는 분은 댓글로 욕을 남겨주시던지, 아니면 그냥 브라우저의 X버튼을 눌러주셨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저는 독도-다케시마 문제에서는 당연히 독도가 되어야된다고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흔히 동해라는 해역은 한반도의 동쪽과 일본 열도의 왼쪽 사이, 그리고 연해주와 약간의 중국 영토.. 더보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악플은 이제 그만 대한민국이 드디어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나이지리아와 비겼던 그날 분명 대다수의 한국사람들은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전의 점수판도 쉴새 없이 확인을 하면서 대표팀을 응원했으리라 봅니다. 그리스가 혹시 아르헨티나한테 이기는 일이 발생하진 않을까... 우리가 나이지리아 한테 지지는 않을까 하면서.. 나이지리아는 피파랭킹도 우리보다 높고 실제로 빠르고 강한팀입니다. 그런 팀을 상대로 우리나라는 외줄을 타는듯한 축구를 계속했고, 아르헨티나는 후반전까지 불안하게 골찬스를 크게 살리지 못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과정이야 어찌됬든 우리나라는 16강에 진출 하였고 '운'이 아닌 실력과 노력으로 일궈낸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숫자의 네티즌들은 한없이 차갑게 굴더군요. 운으로 16강에 갔네.. 더보기
야마사키 도요코 - 화려한 일족 야마사키 도요코의 작품 “화려한 일족”은, 일본의 전후 (戰後) 산업화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조국의 산업발전을 위해 민영기업들이 자유롭게 기술개발을 하고, 세계로 뻗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던 기업가들, 그리고 기업의 운영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인 존재인 은행가들의 “기업적” 압력과 파벌, 견제 등을 다룬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서는, 한 국가의 기간 산업이 될 수 있는, “제철” 이라는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제철소를 건설하려고 했던, 한신특수제강의 전무 만표 텟페이의 도전기와 좌절기가 편년체 형식으로 그려지고 있다. 스페셜 드라마나, 일부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제외하고는 다분히 오락적이거나, 또는 유치하지만 잔잔한 감동을 가져다 주는 일본 드라마들을 대부분 즐겨봐 왔던 나로써는, 화려한 일족이.. 더보기